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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꽃, 나무22

횡단보도에서 만난 일일초, 꽃말은 즐거운 추억 횡단보도에서 만난 일일초, 꽃말은 즐거운 추억 늦은 오후 파란 하늘을 보면서 걸었다. 걷다가 보니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멋진 뷰를 선물로 주는 늦은 오후였다. 앞산네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데 큼지막한 화분에 이쁜 꽃이 보였다. 빨리 다음 앱을 켜서 무슨 꽃인지 꽃이름을 검색했다. 화분에 가득 핀 꽃의 이름은 일일초(日日草) 학명은 Catharanthus roseus, Vinca rosea 학명은 단어도 어렵지만 발음도 어렵다. 아무튼 이 녀석은 번갈이 꽃이 계속 피어나서 일일초라고 한단다. 색도 다양하고 장식으로 많이 사용된단다. 생김새는 연분홍 연지곤지를 찍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중국 경극에 나오는 배우들 분장 같기도 하다. 일일초의 꽃말은 즐거운 추억. 꽃말이 즐거운 추억.. 2023. 6. 14.
능소화, 양반꽃라고도 하죠. 꽃말은 명예 능소화, 양반꽃라고도 하죠. 꽃말은 명예 비내리는 밤, 매일매일 채워야 하는 걸음 수가 있어서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다.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로 인해 늦은 시간 빗속 산책이었다. 산책 도중에 저 멀리 보이는 담벼락에 연분홍색이 가득하다. 가까이 다가가봤더니 능소화였다. 벌써 능소화가 필 시기인가? 보통 7월에 피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올해가 덥긴 더운 모양이다. 모두 활짝 폈다. 능소화는 키우기 쉽다고 한다. 아직 키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그냥 꺽꽂이만 하면 된다고 한다. 양지바른 곳에 심어주면 담벼락, 전봇대 등을 타고 잘 자란다고 한다. 나름 생존력은 강한 식물인가 보다. 능소화는 양반꽃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싹이 늦게 나오는데 이 모습이 느긋한 양반 모습에 대비해서 양반꽃이라고 불렀고, 평민들.. 2023. 6. 13.
꽃 백일홍, 우리동네 주택 담벼락, 꽃말은 인연 꽃 백일홍, 우리동네 주택 담벼락 꽃말은 인연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주택가입니다. 1층 주택부터 4~5층 정도되는 원룸까지 있는 주택가입니다. 주택가다 보니 걸으면 볼 수 있는 꽃, 나무 등이 있습니다. 어제 식사를 하고 소화를 위해 동네를 한 바퀴 걷는데 어느 주택 담벼락 아래 작은 공간에 백일홍이 폈더군요. 백일홍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꽃입니다. 흔히 백일동안 피어있어서 백일홍이라고 부르는 만큼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꽃입니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입니다. 오랫동안 지지 않는 만큼 인연도 오래가면 좋죠. 하지만 백일홍에는 동서양 비슷한 설화가 있습니다. 아주 슬픈 설화입니다. 백일홍에 얽힌 설화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어느 이름모를 바닷가 마을에 이무기.. 2023. 6. 10.
야생화 창포, 단오날 여인을 그린 신윤복의 풍속화(단오풍정) 야생화 창포, 단오날 여인을 그린 신윤복의 풍속화(단오풍정) 신천을 따라 걷기를 하는데 노란색 야생화가 보이더군요. 이쁘다 하면서 가까이 가봤습니다. 많이 보이지는 않았고 서너군데 있었습니다. 빨리 다음앱을 통해서 꽃의 이름을 찾아봤죠 다음앱이 알려준 꽃의 이름은 창포였습니다. 창포라고 하니 바로 떠오르는 그림이 있었는데요 신윤복의 풍속화로 알려진 단오풍정이라는 그림입니다. 단오날 여인들이 창포물에 목욕을 하고 머리는 감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단오날 여인들이 창포물로 씻고 머리를 감으면 피부와 머리결이 좋아지고 향기가 났다고 합니다. 조상들의 지혜인 것이죠. 바로 그 창포였습니다. 검색을 해서 자세히 알아보니 노란색창포는 귀화식물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단오는 음력 5월 5일입니다. 아무튼 신천에도 창..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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