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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4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수성못. 딱 이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수성못. 딱 이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모처럼 수성못에 다녀왔습니다.약속이 있어서 갔는데 일찍 도착해서 잠시 수성못을 걸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려서 수성못을 산책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보였는데 참 열심이시더군요.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잠시 그쳤을 즈음 수성못 산책로 옆에 핀 꽃과 빗방울을 가진 잎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딱 눈에 들어온 빗방울이쁘게 꽃잎에 맺혔죠? 저는 사실 비오는 날은 좋아하지 않습니다.이상하게 비오는 날이면 어떻게 걷는지 발이 비에 흠뻑젖어서요.매쉬 소재의 신발도 아닌데 말입니다. ㅠㅠ  이름모를 풀에도 빗방울이 있지만,꽃잎의 빗방울보다는 못하더군요.   토요일 오후라 한창 수성못 주위에는 사람들이 많을 시간인데, 가을비.. 2024. 10. 19.
수성못 울룰루문화광장 앞 어묵푸드트럭 수성못 울룰루문화광장 앞 어묵푸드트럭 설 연휴 전날 밤, 정말 바빴습니다. 무려 5군데를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친구, 선배, 후배 등 무려 5차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곤드레만드레 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5차 이후에는 취기가 올랐습니다.(비틀거리지는 않았음) 선배님들과의 자리였는데 마치고 나오는데, 선배 한 분이 맛집이 있다고 안내하셨습니다. 수성못에서 술을 드시면 꼭 찾는 맞집이라면서 해장도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수성못 울룰루문화광장 대구 수성구 수성못2길 53 울루루 문화광장은 2017년 9월 조성된 곳으로 호주 블랙타운 시와 자매결연으로 2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이며 세상에서 제일 큰 울루루 바위라를 모티브로 만듦 약 100미터 정도 걸었는데 수성못 울룰루문화광장이었습니다. 울룰루문화광장 주변에는.. 2024. 2. 13.
수성못까지 걷기, 겨울인데 봄날같네 수성못까지 걷기, 겨울인데 봄날같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지만, 어제는 봄날씨 같았습니다. 일요일 점심을 먹고, 수성못까지 걸었습니다. 수성못도 한 바퀴 반 돌았습니다. 일요일 날씨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봄날같은 겨울" 수성못 둘레길 총 길이는 약 2km 저는 한 바퀴 반을 돌았으니 약 3km를 걸은셈이더군요. 집에서 수성못까지 걷는 도중에는 상동교, 두산교, 용두교를 지나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날씨에 운동하러 많이 나오셨더군요. 심지어 돌로 만든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꽤 있으셨습니다. 오래간만에 운동하면서 만나셨는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고요. 어제 만큼은 봄날이었던것 같습니다. 길을 걷는 동안 친구가 했던 말이 떠 올랐습니다. 신천을 통해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만.. 2024. 1. 15.
걸으면 보이는 것들, 수성못의 저녁놀 걸으면 보이는 것들, 수성못의 저녁놀 지난 주말 오후 늦게 운동삼아 봉덕동에서 수성못까지 왕복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참 좋더군요. 맑은 날 건강을 위해서 신천을 따라 걷는데 신천의 풍경도 시원했습니다. 일단 하늘이 맑으니 좋았고, 신천에 흐리는 물에 비친 모습도 꽤 근사했습니다. 지난 겨울, 봄까지는 이런 시원하고 맑은 뷰를 쉽게 볼 수 없었죠. 하지만 봄비가 제대로 내리고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니 이런 행운도 가져봅니다. 바램이 있다면 1년 4계절 모두 이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황화코스모스 역시 피기 시작했는데 노랑색 흔들림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황화코스모스의 번식력이 너무 좋아서 기존에 우리가 알던 코스모스 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파란하늘에 ..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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