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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보이는 것들, 수성못의 저녁놀
지난 주말 오후 늦게 운동삼아 봉덕동에서 수성못까지 왕복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참 좋더군요.
맑은 날 건강을 위해서 신천을 따라 걷는데 신천의 풍경도 시원했습니다.
일단 하늘이 맑으니 좋았고, 신천에 흐리는 물에 비친 모습도 꽤 근사했습니다. 지난 겨울, 봄까지는 이런 시원하고 맑은 뷰를 쉽게 볼 수 없었죠. 하지만 봄비가 제대로 내리고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니 이런 행운도 가져봅니다.
바램이 있다면 1년 4계절 모두 이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황화코스모스 역시 피기 시작했는데 노랑색 흔들림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황화코스모스의 번식력이 너무 좋아서 기존에 우리가 알던 코스모스 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파란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갔나봅니다.
하늘도 정말 멋졌습니다.
드디어 수성못 도착
앗 멋진 저녁놀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건너편 아파트 단지 위로 벌겋게 물들기 시작했더군요.
이런 뷰 역시 걸어야만 볼수있는 것이죠.
볼수있고 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것은 걷기가 가져다 주는 선물입니다.
수성못을 한 바퀴 돌면서 몇 장 더 찍었습니다.
걷기 운동하러 갔다가 멋진 수성못의 저녁놀을 감상했습니다.마치 깜짝선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걸어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계속 걸어볼까합니다.
운동하러 나섰다가 수성못에 멋진 뷰를 감상한 지난 주 어느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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