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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걸으면서

앞산 고산골과 용두토성 트레킹

by dnflehdsp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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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고산골과 용두토성 트레킹

 

용두토성

 

앞산으로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강당골 → 고산골 → 용두토성 → 고산골 → 강당골이었습니다. 고산골에서는 식당이 있는 메타세콰이어길로 내려가다가 용두토성으로 가서 다른 길을 통해 고산골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초록빛 가득한 트레킹이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트레킹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짧습니다.

그래도 제가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하하하

 

 

 

 

고산골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우측으로 용두토성을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용두토성인데요 멀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용두토성까지는 오르막입니다.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 계단만 경사가 급해 보입니다.

 

 

 

 

이후에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 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자 말자 좌우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고산골으로 돌아갈 생각이어서 우측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혼자 조용히 걷는 길이 좋았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과 함께 걸었다면 더 좋았겠죠. 주위에 산행,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들이 없어서 탈입니다. 매주 산행하는 친구들이 있긴 있습니다. 이들은 거의 전문 산악인이라 제가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냥 천천히 걷는 이들이 있으면 함께 트레킹하면 좋은데 찾기 힘드네요. 그렇다고 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요.

 

 

좁은 산길을 따라 걷다가 보면 좀 넓은 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부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용두토성입니다.

사실 왼편이 토성에 포함되어 있는데 망루가 있는 곳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드디어 용두토성 도착. 이제 반정도 걸었습니다.

트레킹이나 등산에서 즐거움은 50%에 있는 것 같습니다.

50%를 걸었다는 것은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것인데, 이때 느끼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히 높은 산을 올랐을때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고요.

 

 

 

이곳에서 산성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는 약 2.9km 정도가 걸린다는데 언젠가는 올라가 보겠죠. 당장 무리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용두토성에는 운동시설과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무방류 순환수세식화장실이라고 해서 상태는 어떨까해서 들여다보니 산에 있는 화장실 치고는 양호했습니다.

 

 

 

잠시 한 숨돌리고서는 다시 고산골을 향해 걸었습니다.

 

걷고나니 코스가 괜찮았습니다.

적당한 시간, 운동량 그리고 부담없는 코스라서 조만간 용두토성까지 다시 걸어볼 생각입니다. 이제는 반대로 걸어봐야겠습니다.

 

강당공, 고산골, 용두토성 그리고 제가 한 번씩 먹는 콩나물국밥까지 먹는 코스로 걸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앞산 용두토성까지 트레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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