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주는 남자, 안동과 예천에서 네잎클로버 찾기
일요일 안동과 예천을 다녀왔다.
안동은 천년숲, 예천은 예천상설시장과 중앙시장을 비롯해서 회룡포 전망대, 삼강주막 등을 다녀왔다.
이렇게 타지로 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꼭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네잎클로버 찾기.
소위 네잎클로버는 행운이라고 알려져 있다.
나도 얼마전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실제로는 세잎이나 네잎 심지어 다섯잎, 여섯잎까지 모두 꽃말은 행운이었다. 하하하
https://dnflehdsp1004.tistory.com/62
그래도 아직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네잎클로버가 행운이라고 알고 있다.
나 역시 내가 가진 재주인 네잎클로버 찾기를 끝내고 싶지는 않다.
굳이 네잎클로버나 세잎클로버가 같은 꽃말인 것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왜?
내가 딴 네잎클로버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서이다.
그래서 자칭 나를 "행운을 주는 남자"라고 소개한다.
네잎클로버를 주니까 행운을 주는 남자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같은 사진인데 사진 속에 네잎클로버가 너무 많다. 하하하
이번 안동과 예천 나들이에서도 몇개를 땃다.
네잎, 다섯잎 심지어 여섯잎클로버까지 찾았다.
완전 네잎, 다섯잎, 여섯잎 클로버 다발이다.
안동에서는 어린이에게 선물로 줬고,
예천에서는 회룡포 전망대에서 만난 분에게 드렸다.
중년의 부부가 함께 여행을 오셨는데 내가 사진을 찍어준 것을 계기로 드렸다.
인연이라면 인연이니까.
행운을 주는 남자라고 했지만, 사실 나눠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즐겁니다.
네잎클로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상하게 서서 클로버를 보고 있으면 눈에 들어온다.
예천에서는 지금까지 봤던 네잎클로버 중에서 가장 완벽한 네잎클로버를 찾았는데 2~3일 뒤에 코팅할 예정이다. 너무 완벽한 네잎클로버였다.
앞으로도 여행길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 나눠 줄 것이다.
나는 행운을 주는 남자니까.
하하하
어디선가 누군가 네잎클로버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 바로 나 "행운을 주는 남자"랍니다.
네잎클로버를 찾은 장소를 알려주면
안동 천년숲 황톳길 발 샤워장 앞
예천은 장안사 용왕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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