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역 장군한우(장군숯뿔), 참 오래된 곳입니다.
금요일 저녁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 장소는 명덕역 장군한우(간판에는 장군숯뿔)
참 오래된 곳입니다.
1976년이니까 50년이된 고깃집입니다.
오래된 곳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곳이죠.
오늘 모임에는 열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명덕역 장군한우
주소 : 대구 남구 명덕로 36길 6
명덕역 3번 출구에서 약 260m
예약전화 : 0507-1391-3444
각 20명~30명 수용가능한 룸 2개 있음
식당 앞 2대 정도 주차, 발렛파킹 가능
메뉴는 한우
미리 예약을 해서 상차림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숯불과 한우 등장.
등심과 갈비살
한우가 돌판에서 구워지는 소리는 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상의 소리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소리죠.
그리고 뒤집을 때마다 보이는 노릿노릿한 모습은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돌판에서 한우를 구울때에는 좀 빨리 뒤집어야 합니다. 잠시 잠깐 이야기에 집중하닥보면 탈 수 있기 때문이죠,
한우를 먹다보면 조금 덜 익었음에도 불구하고 먹는 사람, 붉은 빛이 사라질 때까지 익어야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인데요, 이런 경우 간혹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굽고 있는데 고기가 없을 때가 있지요. 하하하하
오늘은 그래도 후자쪽인 분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솔직한가요?
일단 폭탄 한 잔으로 입안과 식도를 깔끔히 정리하고 한우 시식.
역시 한우는 최고의 고기입니다.식감도 식감이지만 고소함은 한우를 따라올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때 '한우 사주는 사람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가 따라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소고기 사주는 사람은 조심해라'라는 말도 있긴 합니다.
극과 극이지만 그래도 주위 댓가없이 한우 사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한 판을 다 먹고 이어진 두 번째 판.
이쯤이면 꼭 마늘을 굽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저는 아예 사장님께 '혹시 마늘을 구울 수 있는 작은 그릇이 있을까요?'하고 여쭈었더니 바로 하나 주시더군요. 참기름도 살짝 넣어서요.
이렇게 마늘을 구우면 거의 타는 법이 없습니다.
두 번째 판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탄수화물이죠.
된짱지개와 밥, 냉면 그리고 소면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소면 ~
한 그릇을 세 명이서 조금씩 나눠먹었습니다.
예전에는 1인 1그릇이었는데, 요즘에는 드시긴 드시는데 많이 드시지는 않더군요. 저도 그렇고요.
명덕역 장군한우에서 가진 모임에서 맛있는 한우를 양껏 먹고 소면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장군한우가 197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고기 선별하는 능력이 있으니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만하면 노포맛집이겠죠?
장군한우 사장님~ 모임하면서 잘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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