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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걸으면서

대구 신천이 달라졌어요, 정원처럼 조성되고 야외수영장도 생겼습니다. 신천수변공원

by dnflehdsp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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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고 걷기 운동하러 신천으로 갔습니다. 

 

정말 모처럼 신천을 걸었는데요, 상동교에서부터 수성교까지 신천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일단 기존에는 잔디밭이었는데 이제는 나무가 빼곡히 심어져있었고, 그사이로 산책로가 만들어져있었습니다.

 

 



 

 

 

 

 

마치 정원처럼 조성해놓으셨더군요.

작년부터 신천을 공원화하겠다는 발표가 있었고,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이제 대부분 완료되었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걷기 좋았습니다. 아직 나무가 완전히 자란 것은 아니라 햇볕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했지만 강변따라 걷는 것보다 숲길 게다가 흙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요즘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간이 좀 지나면 대구 신천에서도 맨발걷기 하는 분을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대구신천 미로정원

 

대구가 점점 더 살기 좋아지는 듯. 하하하.

특히 이렇게 조성된 부분이 남구지역이라 봉덕동에 거주하는 저는 혜택을 보는 듯 합니다.

 

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이 이렇게 정원처럼 조성되니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대구 신천 야외수영장

 

그리고 신천에 새로운 명소가 만들어졌으니 바로 야외 수영장입니다.

 

매년 대봉교 아래에 임시로 만들어지던 수영장을 보면서 좋긴 좋은데 매년 설치하고 없애서 돈이 좀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야외 수영장이 만들어져서 여름이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당장 예산이 많이 투입되겠지만 매년 설치하고 철거하는 것보다는 좋을듯 합니다. 특히 파도풀도 있답니다.

 

 

 

 

 

대봉교에서 수성교사이에도 변화가 생겼더군요.

 

 

 

바로 사계절 사색정원입니다.

농구장이 있던 곳인데 기존 농구장을 축소하고 만든 정원이었습니다. 

 

대구 신천 사계절 사색정원
대구 신천 사계절 사색정원
대구 신천 사계절 사색정원

 

이곳은 기존에 큰 나무가 있고, 벤치도 만들어져있어서 운동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변했더군요. 

 

신천의 수변공원화로 인해 남구 봉덕동에 사는 저는 운동하기 좋은 곳을 옆에 둔 지역민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신천 주변에 계신 남구, 중구, 수성구 주민들께서는 꼭 신천의 달라진 모습을 보러 운동하러 와보세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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