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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명덕역 맛집 : 세연콩국, 놀면뭐하니? 콩국이나 먹지 하하하

by dnflehdsp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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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덕역 맛집 : 세연콩국, 놀면뭐하니? 콩국이나 먹지 하하하, 사실은 술깨는데 좋음.

 

 

 

대구에는 콩국이라고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영남지방에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대구외에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 적부터 봤던 음식이다.

 

국민학교 시절, 집 옆에 택시회사가 있었는데

이른 아침 포장마차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습을 봤다.

 

 

 

그게 바로 콩국이었다.

이른 아침이라 식사를 거르고 택시 회사로 출근하는 기사 분들이 한 그릇씩 하는 모습을 매일 아침 볼 수 있었다. 

 

 

 

 

 

 

 


 

명덕역 세연콩국

 

유재석 놀면뭐하니에 출연한 집

대구 중구 명덕로 173

1호선 1번출구, 3호선 2번출구에서

130미터

영업시간 : 10:00 ~ 01:30

라스트오더 01:00

0507-1338-9915

포장가능, 단체이용 가능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이용바람.

주차장이 멈


 

 

명덕역 부근에는 콩국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네 곳이 있다.

명덕역부터 남산역까지 세곳이 있고,

대구교대역 방향에 한 곳이 있다.

 

 

 

원조를 떠나서 네 곳 모두 나름의 단골이 있다.사람들의 입맛이 다르니까.어제 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키고 있으니,선배님께서 콩국을 한 그릇 사주셨다.(사실 음주 후에 사무실 지킴)

 

술로 인해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시고 가자고 하셔서 따라 간 곳이 세연콩국이다.나도 몇 번 다녀갔던 곳이긴 하다.세연콩국은 놀면뭐하니를 통해서 콩국이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관광차 오시는 분들이 들리는 곳이 되었다.역시 방송의 힘이 무섭다.

 

 

 

 

사실 콩국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콩을 갈아서 만든 것이다.그런데 여기에 꽈배기가 들어가고, 설탕, 콩가루, 소금이 취향에 따라 첨가되면 맛이 달라진다.부드러운 맛을 기본으로 달달해지는 맛, 콩국수 콩물 같은 맛 등이다.

 

신기한 것이 아무튼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세연콩국에서는 반반콩국이 입맛에 맞다.찹쌀이 100% 콩국보다는입맛에 잘 맞다.

 

세연콩국에는 콩국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굳이 추천해달라면 돈까스와 토스트.

 

돈까스 가격도 착하다.그리고 토스트는 영국에서 유행중인 토스트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이다. 어쩌면 뛰어 넘었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늦은시간까지 영업하고,술 마시고 난 다음 방문하면 참 좋다는 것이다.내가 주당이라서가 아니고 아침에 고생하는 것 보다 콩국 한 그릇에 토스트 하나 먹고 들어가면 다음 날이 편하기 때문이다.

 

 

 

 

로봇이 배달해준 콩국에 난 콩가루만 더 넣었다.따뜻하면서 하얀 콩물에 동동 떠있는 꽈배기와 빵어찌나 탐스러운지.찹쌀의 졸깃함과 밀가루의 부드러움이건 어른 천사도 좋아할 맛이다.애기천사는 물음표

 

 

 

설탕과 소금은 패스.어디까지나 내 취향이니까.

 

 

 

음 SNS이벤트도 한다.당연히 해야쥐~젊은 분들도 계셨는데 아재만 하는 것 같았다.하하하콜라 1병 득템누이좋고 매부좋고!!!난 콜라, 세연콩국 사장님은 홍보

 

 

 

 

 

 

 

 

 

선배님이 사주신 콩국 한 그릇 따뜻하게 먹고, 기분 좋게 귀가했고, 역시 아침이 편안했다.콩국은 미리하는 해장에는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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