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우리웰빙만두에서 빵 사는 빵돌이

대구 교동, 우리웰빙만두에서 빵 사는 빵돌이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 보면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주로 약전골목 앞이나 향촌문화관 앞을 주로 이용하는 것 같다.

 

향촌문화관에서 환승하는 경우 늘 나를 유혹하는 집이 있으니 바로 우리웰빙만두이다.

 

이곳은 만두집도 되고 빵집도 되는 독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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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웰빙만두

 

대구 중구 중앙대로 444

화전동 39-1

(통상 대구사람은 이 동네를 교동이라고 함)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75미터, 버스정류장 앞

매일 07:00 ~ 21:00

 

 

우리웰빙만두 메뉴

 

 

왕만두, 찐빵, 호두찐빵 등과 더불어

밤과자, 마늘빵 등 다양함.

가격표에 없는 빵은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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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면 일단 우리웰빙만두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현수막을 보고서는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아마 나처럼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혹할 것이다.

 

몇 번의 유혹을 이겨냈으나, 그날은 유혹에 빠졌다.

결국 주섬주섬 빵을 집어 들었다.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밤빵(밤과자)과 내가 좋아하는 팥빵, 도넛 등

 

우리웰빙만두 가격이 참 착해서 좋다. 요즘 빵값이 많이 비싸다. 한 두 개만 들어도 브랜드 빵집에서는 4~5천 원인데 우리웰빙은 그에 비하면 정말 착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는 데에는 한 두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 사진을 찍은 다음 날에도 우리웰빙만두 앞에서 환승했는데 버스를 기다리면서 팥빵 한 개를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1,000원.

 

정말 착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