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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송현동 엄마손동동주] 초등친구와 함께 비오는 날에는 홍화동동주

by dnflehdsp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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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엄마손동동주] 초등친구와 함께 비오는 날에는 홍화동동주

 

 

초등학교 1학년, 정확히는 국민학교 1학년부터 인연이 된 친구가 서울에서 내려왔다. 

서울에 비가 내려서 고향인 대구로 훌쩍 내려온 것이다. 나 스스로 자유로인 영혼이라고 외치는데 나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고 만나자말자 말을 건냈다.

 

참 오래간 만에 재회했다. 약 4~5년 정도 지난듯 했다. 최근 부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는데 마음이 울쩍해서 KTX타고 내려왔는 모양이다.

 

 

막걸리 한잔하자는데 대낮부터 막걸리를 마실 곳 중에 생각나는 곳은 송현동 엄마손동동주.  홍화동동주가 끝내주는 곳이다. 친구에게 서부정류장으로 오라고 했다.

 

 

 

 

 


송현동 엄마손동동주

주소 : 대구 달서구 학산로 245(송현동 130-3)

예약전화 : 053-621-0717

영업시간 14:00 ~ 24:00

마지막 주문은 23:00

 

비오는 날에는 예약불가

주차장 없음, 가게 앞에 2대정도는 주차가능

서부정류장역 2번 출구에서 약 500미터

송현역 4번 출구에서 약 420미터

 

 

 

 

참고로 녹두빈대떡 반죽 포장됨

 

엄마손동동주 주요메뉴

홍화동동주 8,000원(반되 5,000원)

가오리무침 15,000원(시그니처메뉴임)

가오리추가 5,000원(단 어느 정도 야채가 있을 때 하세요)

 

납작만두 3,000원

빈대떡 9,000원

고추빈대떡 11,000원


 

오후 3시가 살짝 넘은 시간 엄마손동동주에 도착

아직은 한산했다.

 

 

초등학교 친구와 낮술시작.

(뻔데기로 추억은 나눔은 시작되었다)

 

 

 

 

 

 

엄마손동동주의 홍화동동주와 시그니처 메뉴인 가오리무침을 주문했다. 그리고 납작만두도 같이.

 

개인적으로 납작만두와 가오리무침은 찰떡 궁합이다.

 

 

친구도 무척 맛있어했다.

가오리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된 야채를 납작만두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꿀꺽 꿀꺽.

홍화동동주가 잘 넘어갔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동동주 한 사발이 최고다.

그것도 대낮에 마시는 낮술.

하하하하

 

 

 

 

 

 

친구나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가오리를 추가했다.

 

그리고 동동주도 반되 추가

 

 

대낮에 이렇게 엄마손동동주에서 옛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2차, 3차까지 달렸으니~ 그이야기는 곧 포스팅 할 예정.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배우면서도 때때로 익힌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기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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