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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우리나라 꽃, 꽃말은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등
출근길에 지하철 한 정거장 전인
월촌역에 내려서 운동삼아 걸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걷는데 무궁화가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노래
우리나라 꽃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봤던 무궁화는 청라언덕으로 올라가는 3.1 만세 운동 길 부근 도로에서 봤었다.
초등학교 교정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그외에는 볼 기회가 자주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무궁화는 동요 뿐만아니라 애국가에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무궁화는 7월 부터 10월까지 매일 피고 졌다를 반복한다. 끈질기며 번식력이 강한 꽃이다.
무궁화의 꽃말은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등이라고 한다.
끈기, 일편단심 등의 무궁화 꽃말은
우리 민족과 연결고리가 많은 듯하다.
영어로는 rose of sharon하는데 '샤론에 피는 장미'라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것이라 한다. 성경과 연결된 부분인데 종교와는 거리가 멀어 해당 지역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아름답기에 붙여진 이름일 듯 하다.
국기, 국가, 국화를 비롯한 여러 상징들이 있다. 교화, 교목 등도 여기에 속하는데, 우리나라 꽃이라 불리는 무궁화에 대한 애정도 늘었으면 좋겠다.
출근길에 본 무궁화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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