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용두토성전망대] 친구와 함께 등산
지난 토요일, 주말마다 산성산까지 운동삼아 등산하는 친구를 따라 나섰습니다.
친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공유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거의 산성산이나 안일사를 통해 앞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산악인으로 통합니다. 물론 다른 산도 한번씩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등산을 같이하자고 하더군요. 따라 나섰습니다. 단, 저는 제 상태를 알고 있기에 친구에게는 자기 페이스데로 등산하라고 했습니다. 초반부터 차이가 났기에 친구는 정상까지, 저는 용두토성 전망대까지를 목표로 정하고 등산했습니다.
출발은 고산골 입구에서 공룡공원으로 향하다가 좌측 계단으로 용두토성 방향으로 올랐습니다.
등산은 건강을 위해서 하는데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평지에서 걷는 것은 잘합니다만 등산은 역시나 힘들더군요.
그래도 등산 중에 땀을 흠뻑 흘리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운동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용두토성 전망대가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심했습니다. 계단도 나왔습니다. 분명 10년 전에 한 번 걸어올랐었는데 이렇게 힘들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체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맞겠죠.
드디어 용두토성 전망대도착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면티는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러나 용두토성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눈과 가슴 그리고 뇌를 시원하게 했습니다.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 것이겠죠.
저는 이번 등산에서 용두토성 전망대까지 올랐고, 그새 친구는 산성산 정상까지 다녀오더군요.
역시 산악인은 산악인이었습니다.
역시 꾸준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저도 꾸준히 등산을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친구따라 정상을 후다닥 다녀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용두토성 #앞산용두토성 #용두토성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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