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옆 기억공원센터(영선공원)
요즘 동네에 있는 공원을 하루에 한 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앱테크 중에 하나인 '발로소득'이라는 앱을 사용중인데 미션 중 하나가 바로 근처 공원 방문입니다.
매주 6곳을 방문해야 하는데, 걸으면서 공원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집 근처 공원은 다 방문했기에 앱을 통해 검색해보니 집에서 조금 떨어진 대구 남구보건소 옆에 공원이 있더군요.
대구 남구보건소 옆 기억공원(영선공원)
대구 남구 영선길 34
(대명동 2003)
앱을 켜고 인증하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기억공원이라는 푯말이었습니다.
치매는 참 힘든 병입니다.
치매를 앓는 사람도 힘들고, 옆에서 간호하는 분들도 힘든 병입니다.
친구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시는데, 친구가 여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더군요. 직접 모시고 있을 수가 없으니 요양원에 모시고 있는데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부부가 모두 직업이 있으니 더욱 그렇겠죠.
기억공원은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조성한 곳인데요 몇가지 치매예방을 위한 기구가 있었습니다.
짝궁맞추기, 동물이름 꺼꾸로 말하기, 열려라 기어력, 귀여운 동물 빠리 말하기, 5색 4다리 운동 등이 있었습니다. 5색 4다리 운동은 직접 해보기도 했습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인 운동과 두뇌 회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머니을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늘 집에서 운동하시고 활동을 하시기에 아직은 증상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영선공원내에 조성된 기억공원에는 간단한 운동시설도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운동하고 두뇌활동을 해서 치매는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고요, 혹시 부모님께서 치매증상이 있다고 느끼시거나 할 때에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치매안심센터 문을 꼭 두들겨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nid.or.kr/main/main.aspx
전국의 모든 치매안심센터를 조회할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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