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발전하는 자동세차, 대구 연경동 컴인워시
친구가 세차한다길래 따라갔다. 신천동로를 타고 대구 연경동까지 멀리도 갔다.
멀리간 이유는 단순했다. 연경동 컴인워시는 브러시가 없었다. 보통의 셀프세차장은 물을 뿌리고, 돌아가는 브러시를 통과하면서 세차를 하게 되는데 컴인워시는 고압의 물을 분사해서 세차하는 방식이었다.
고압분사를 통해 세차를 하다보니 브러시로 인한 미세한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컴인워시 대구연경점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동화천로 296(연경동 1078-1)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 전화번호 : 053-983-3390
- 연경동 CGV 옆입니다.
연경동 컴인워시에는 4대가 운영중이었는데 사용방법은 간단했다. 세차기 앞에 주차하고 어떻게 세차할지 선택한 다음 결제를 하면 된다.
세차 모드는 모두 4가지
베이직, 디럭스, 프리미엄, 울티메이트로 베이직은 고압세척, 알칼리세제, 스노우폼, 초고압세척, 건조이고, 디럭스에는 베이직 + 하부세차가 추가된다. 프리미엄에는 디럭스 + 중성세제, 왁스코팅제가 추가되고 제일 고가인 울티메이트는 초고압세척이 한 번 더 추가되는 거 같았다.
베이직 9,000원
디럭스 11,000원
프리미엄 13,000원
울티메이트 15,000원
친구의 선택은 울티메이트, 역시 최고가라서 시간이 더 걸리는 듯했다. 이렇게 세차가 끝나면 나머지 마무리는 차주의 몫. 준비되어 있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진공청소기도 사용 가능했다.
참고로 진공청소기, 매트세척기, 연막항균 탈취기도 준비되어 있는데 모두 유료(1000원 ~ 2000원)로 이용가능했다.
급, 아르바이트생 모드로 변경
밥은 사준다고 했다. 하하하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고압분사를 통해서 자동세차를 해서 차량에 미세한 흠집도 미연에 방지한다니 차를 소중히 아끼는 사람이면 이용할 것 같다. 요즘 이런 세차장이 늘고 있는 추세라는데 우리 동네에는 없는지 찾아봐야겠다.
연경동 컴인워시에서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동세차를 경험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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