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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구 대명동 대보성 : 영대병원 앞 맛있는 중국집, 전가복, 양장피 그리고 마무리는 간짜장

by dnflehdsp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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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명동 대보성 : 영대병원 앞 맛있는 중국집, 전가복, 양장피 그리고 마무리는 간짜장

 

 

 

저녁 회의를 마치고 남구 대명동 영대병원 앞에 있는 대보성에 식사를 하러 갔다.

 

오늘 회의를 주관한 선배님이 회의에 참석한 이들에게 한턱 쐈다. 선배님이 쏘면 아름답게 맞아주는 것이 후배 된 도리.

 

 

 


대보성

 

대구 남구 중앙대로 29길 18

영대병원 정문에서 110미터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단, 단체예약 시 영업시간 조정가능

매달 1, 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예약전화 : 053-655-9191

 

 

 


 

 

사무실 정리를 하고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막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마 사무실에서 출발하면서 전화예약을 하신 듯했다.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쌩유.

 

대보성은 입구에서 부터 느낌이 온다.

분위기가 화교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고, 중식당 느낌이 물씬 드는 곳이다.

 

 

 

 

전가복이 나왔다.전가복은 전복, 버섯, 해삼, 연근, 죽순, 청경재, 오징어 등을 넣고 볶은 요리이다. 술 안주로 아주 좋다. 하하하.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서 좋다. 특히 전복!!!!!

 

 

 

 

두번째 요리는 양장피.

 

중국음식 중 탕수육 다음으로 많이 먹어봤던 요리가 양장피이다. 양장피하면 떠오르는 소스가 있으니 바로 겨자소스이다. 코구멍을 뻥뚤어주는 소스와 함게 먹는 맛이 좋다. 정말 가끔은 확 뚫어주는 느낌을 기대하면서 먹기도 한다. 당연히 두 눈을 질끔감는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맛에 먹는다.

 

 

 

 

대보성 양장피의 특징은 단체로 가면 사장님께서 직접 버무려주신다. 고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오늘 대보성 회식이 반가웠던 이유는 감기가 거의 나았기 때문이다. 며칠 감기로 헤롱헤롱하다가 약 80%정도 회복되었다. 이말인즉 소맥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전가복, 양장피와 같이 훌륭한 음식을 앞에 두고 술 한잔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감기 증세가 많이 남아 있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거의 회복해서 대보성의 맛있는 전가복, 양장피를 소맥과 함께 음미할 수 있었다.(딱 3잔 마심, 1/2 사이즈로)

 

동창회 일을 하면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대보성을 찾는 것 같다. 그러면서 중국음식에 대한 이름과 식재료에 대해서 알게되는 재미도 있다. 

 

무엇을 알았냐고? 양장피에 얆은 것은 해파리가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마무리는 간짜장.대보성 간짜장은 진짜 간짜장이다.

 

 

 

 

 

 

 

 

즉석에서 바로 볶아주는 간짜장. 양파의 맛이 살아 있는 간짜장이다. 볶아놓고 데워서 주는 그런 간짜장이 아니다.

 

 

오늘 회의를 주관한 선배님 덕분에 대보성에서 전가복, 양장피 그리고 간짜장까지 잘 먹고 왔다. 소맥으로 소독도 했으니 내일이면 감기가 완치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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