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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수성못 안동뒷고리 리저브, 분위기 괜찮은 수성구 맛집

by dnflehdsp 2025. 6. 27.

대구 수성못 안동뒷고리 리저브,  분위기 괜찮은 수성구 맛집

 

 

 

장마철이라 비가 오던 날.

저녁을 겸해서 소주 한 잔하고 싶었던 날, 선배와 함께  다른 선배가 괜찮다고 알려준 수성못 안동뒷고기 리저브를 찾았다.

 

 

 


안동뒷고기 리저브

 

주소 : 대구 수성구 용학로25길 51

영업시간 : 오후 5시 ~  자정까지

(토요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영업시작)

예약전화 : 0507-1423-3464

리뷰달면 김치찌개 한 뚝배기 서비스 나옴

주차가능 / 웬만하면 예약플리즈

 


 

들어가는 문도 고깃집 문은 아니었다.

카페, 레스토랑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실내에서는 고깃집 맞나 할 정도였고 메뉴를 보면서 품격을 더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까지 다녀봤던 뒷고기집과는 달라 살짝 놀랬다. 

 

 

 

수성못 안동뒷고기 리저브에서는 목덜미살을 사용했고, 한우도 같이 팔고 있었다.

최초 주문은 3인부 부터 ~

 

 

 

소주, 맥주이외에 와인과 하이볼등을

장착해서 취향대로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설명을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뒷고기와는 다르다고 했다. 오로지 목덜미살을 사용한단다. 

 

주문부터 뒷고기 3인분,

소주 1병, 맥주 1병.

 

 

 

 

 

안동뒷고기 본사 및 지점에 대한 설명.

오~ 내가 알고 있는 그 안동뒷고기가 본점이고 리저브는 지점이고 5년이나 됬다.

 

아~ 코로나 이후 수성못는 자주 나오지 않았으니~ 쩝쩝

그 힘들었던 코로나시기에 오픈한 식당이었다.

오호~ 코로나를 이겨낸 식당. 박수 짝짝짝

 

 

 

 

 

 

나오는 반찬들도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것들이었다.

특히 김치는 반합꾸껑에 넣어서 구워먹기 좋도록 나왔다.

쌈짱 등도 1인당 하나씩. 

 

 

숯불과 뒷고기가 들어왔다.

숯불도 좋았고, 고기가 나오는데 돌판에 소금, 마늘, 버섯, 가지 등이 그럴듯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였다.

 

 

 

톰 크루즈 보다 뛰어난 실력이라고 자부하는 고기 집게를 들었다.

아직 이 미션에서 실패한 적은 없다.

 

 

 

 

미션 임파서블의 배경 음악이 내 귀에만 들리면서, 타지 않게 하지만 뒷고기의 졸깃한 식감은 살아나도록 화려한 나의 집게 테크닉이여~

 

 

임플란트 중이라 씹기 좋도록 내가 먹을 뒷고기는 잘게 썰었다.

사실 너무 잘게 썰면 제대로 된 식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어쩔 수 없는 일.

그래도 맛있었다.

비계가 비계가 아닌 듯.

 

 

가지과 버섯을 대피소로 해서 일단 제대로 익은 뒷고기는 잠시 피신을 시켰다.

 

 

 

수성못 안동뒷고기 리저브 인정.

이름에는 뒷고기가 붙어 있지만 맛과 분위는 느낌 있음을 인정.

웬지 와인 한병 가져가도 너무 잘 어울리는 식당이 아닐까(메뉴판에 보니 콜키지 가능이라고 나옴)

 

 

그렇게 먹고 2인분을 추가했다.

밥을 먹을까 하다가, 선배님이 "딱 내 스타일이네" 하시길래 뒷고기 2인분을 추가했다.

 

여기 소개해준 선배 말처럼 분명히 뒷고기집인데 분위기는 품격있는 레스토랑 같다는 말이 딱 들어맞았다. 매니저님들의 서비스 자세와 실내 인테리어 등이 웬지 손님으로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했다.

 

고기도 좋고, 이런 서비스자세가 있어서 힘든 코로나시기에 오픈해서 살아 남았을까?

친구들과 만나서는 달서구 안동뒷고기 본점으로, 누군가 고기 좋아하는 사람 대접할 때에는 안동뒷고기 리저브도 후보군으로 올려야 겠다.

 

사장님, 매니저님 고기 잘 먹고 대접 잘 받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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