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 맛집] 민속손칼국수, 선배랑 수육에 막걸리 한 주전자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맛집] 민속손칼국수, 선배랑 수육에 막걸리 한 주전자

 

 

선배와 저녁 식사를 하고 2차로 막걸리 한 잔 하기로 했는데, 수성구 만촌동에 아주 오래된 맛집이 있다고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2군 사령부 부근이더군요.

 

 

 

민속손칼국수 영업정보

대구 수성구 만촌동 / 무열로 19

대구 2호선 만촌역 4번 출구에서 약 280미터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아주 마음에 듦)

단, 브레이크타임인 4시~5시

전화번호 053-755-9296

주차장은 건물 뒷편

 

 

선배가 자랑하는 수성구 만촌동 맛집은 바로 민속손칼국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도착해서 그렇게 맛있다는 칼국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수육에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칼국수 한 그릇씩 하고 계시던데 이런 걸로 봐서는 선배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테이블이 비면,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시는 등 손님이 끊임이 없었습니다.

 

 

 

막걸리가 나오기 전에 나온 반찬들입니다.

콩나물, 김치 그리고 매콤한 청양고추

 

 

일단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시원하게 목을 타고 내려가더군요.

막걸리 잔이 참 오래되어 보이던데 그 오래된 잔으로 인해 막걸리가 더 막걸리 다워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민속손칼국수"의 수육입니다.

탱글탱글해 보였습니다. 삼겹살로 만들어진 수육 같았는데 막걸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주당인가 봅니다. 하하하

 

 

 

 

선배 덕분에 집에서 좀 멀지만 맛집 한 곳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마다 계속 칼국수를 시키시더군요. 

 

이 주위를 지나는 일이 있고 식사시간과 중복된다면 꼭 들려서 칼국수 맛을 봐야겠습니다. 그때 다시 칼국수에 대한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화장실은 건물밖(화살표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에 있습니다. 참, 화장실이 살짝 좁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이 가실 때에는 동행하는 분이 계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선배 덕에 알게 된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오래된 민속손칼국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