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7억원 확보

경북 상주,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7억원 확보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상주시(함창읍 금곡리 일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임대형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등에서 스마트팜 교육/실습 등을 이수하고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희망하지만, 적합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및 영농정착 지원할 목적으로 농지 취득이력이 없는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하여 경지정리 후 생산기반을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 상주시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사업 내용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 일원에는 사업비 27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어 스마트팜을 지을 수 있는 부지 3ha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국/공유지 등을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후 진입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한다.

특히,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 일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근거리에 있어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영농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계속해서 스마트팜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업의 최대 걸림돌인 농지 확보 문제 해결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하여 오랜 시간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영농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