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폐막 하루 전에......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폐막 하루 전에......

 

 

서문시장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길이 막혀 멀뚱히 창밖을 내다보는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현수막을 보고, 후배에게 주차하고 만나자는 말을 하고 내렸다.

 

내리면서 서문시장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서문시장

대구에서 가장 큰 시장

대구 중구 달성로 50

시장개장은 09:00 ~ 18:00

매달 1, 3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상인회 전화 053-256-6341

 

조선 중기부터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시장의 옛 이름은 "대구장"이다.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더불어 전국 3대 장터 중에 한 곳이다.

 

선조 34년(1601년) 경상감영이 대구로 이전하면서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고 큰 화재 등을 겪은 아픔도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원단시장이며, 2016년부터 야시장 개장을 통해 관광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서문시장 100주년이라는 개념은 1922년 공설시장 개설을 허가받은 날로부터 100주년이라는 의미임.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큰장이라고 불린다.

대구에서 제일 큰 시장이라서 그렇게 불린다.

 

아슬아슬하게 입장을 했다.

토요일(29일)이었니 서문시장을 지나가지 않았더라면 보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서문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의 사진이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우고, 서문시장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서문시장 100년 특별 사진전에서 사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찍은 사진을 고이고이 보관해 두면 언젠가는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